당신의 진짜! 피로회복제, 박카스! 박카스 스타리그 2010 (a-32, 10-3)
온게임넷의 THE ORIGINALITY를 느낄 수 있던 리그가 아니었나 싶네요.
정명훈, 송병구 두 선수의 팬은 아니었지만
즐겁게 봤던 결승전마저 끝이 나고, 정리를 빙자한 리뷰글을 써보고자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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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검색해서 나온 루리웹이란 사이트에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.)
◆ Final 정명훈(SK Telecom T1) 3 : 0 송병구(Samsung Electronics KHAN)

1Set Gladiator 1.1 [23' 59"]
정명훈 승(테, 5시) vs 송병구 패(프, 2시)

2Set Aztec 1.1 [13' 16"]
정명훈 승(테, 4시) vs 송병구 패(프, 12시)

3Set Pathfinder 1.0 [17' 57"]
정명훈 승(테, 8시) vs 송병구 패(프, 4시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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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인적으로 부부젤라 소리를 너무 싫어해서 T_T
저번에 협회에서 금지조항이 나왔을 땐 정말 환영했는데
결승전에서 듣는 부부젤라 소리는 그렇게 불쾌하지 않더군요.
뭔가 결승에 맞는 느낌이었다고 해야하나, 힘찬!
송병구 선수의 팬들을 뱅리건이라고 하던데, 그 이름에 왠지 어울리는 모습 ^^;
그리고 정명훈 선수의 인터뷰를 읽고 왔는데,
테러리스트라는 별명과는 사뭇 다른, 시크릿가든 패러디를 보고 깜~짝!
몰랐는데, 글씨를 엄청 잘 쓰더군요. 그 나이대 남자들에 비해.

그리고 또 하나 느낀 건, 온게임넷의 홍진호 선수 띄...워주기?
전혀 띄워주고 챙긴다고 보여지지 않는 건 또 뭐란 말인가요. T_T
좋아하는 팬들이 보면 좀 많이 섭섭했을 장면과 해설이 많이 보였어요.
그 와중에 참 훤칠한 홍진호 선수를 보며 즐겁게 시청했습니다만.

그리고 오늘도 역시, 역시나 감탄하게 만들었던 전용준 캐스터.
3경기 전 열정이 가득 담긴 멘트들은 여전히 귓가에 생생하네요.
그 자리에 직접 가신 정명훈 선수 팬분들은 울컥! 하셨을 듯.
매우 깔끔한 패션이었으나 방송으로 볼 때 '코난'의 느낌이 살짝... ^^;
매번 기대하게 만드시는 동시에 그 기대를 충족시켜주는 MC용준 찬★양

얘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는 온게임넷 OAP팀(아니라면 말씀 부탁 ^^;)
오늘의 결승전 오프닝도 역시 스타일리쉬한 색감과, ORIGINALITY.
항상 온게임넷 오프닝에 놀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. 특히 결승전.
짧다면 짧은 그 순간, 두 선수를 위한 오프닝이 경기 전 나오면 왠지 두근두근.

그리고 매번 누가 결승에 올라가든 보게 되는 엔딩 역시도,
첫 OOO을 주제로 쭉 흘러가는 영상에서 프로토스 테란 저그 우승자...
저그 우승자가 참 늦게도 나왔다, 하는 걸 다시 한 번 새겨보고,
골든마우스 타던 이윤열 선수도 보고, 엔딩을 보면 나오던 선수가 매번 나오지만,
그때마다 느끼는 감동은 다를지는 몰라도 뭔가 찡-한 느낌은 여전하더군요.

정명훈 선수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. 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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